'모던파머' 이하늬가 이홍기와 이재우를 두고 혼란스러워 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 마지막회에서는 아들의 친부와 민기(이홍기) 사이에서 갈등하는 윤희(이하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기는 윤희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조금씩 자각했다. 혁(박민우)은 민기에게 윤희를 놓치지 말라고 부탁을 건넸다. 이미 자신의 속마음과 윤희에 대한 감정을 자각한 민기였다.

하지만 윤희와 민호(황재원) 앞에는 갑자기 그들을 데려가겠다는 현석(이재우)이 나타났다. 현석은 윤희와 민호에게 함께 외국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민기는 혼란스러워 하는 윤희에게 "놀릴 사람이 없어진다. 하지만 민호를 위해서는 아빠가 있는 게 낫겠다"며 "어떤 결론을 내리든 누가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속에 없는 말을 했다.
'모던파머' 후속으로는 200억 상속을 둘러싼 한 가족의 좌충우돌 상속쟁탈전을 담은 '떴다 패밀리'가 2015년 1월 3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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