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즈 리그' 조 완성..'꿀조' A조 속 B·C·D 치열 경쟁 예고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12.27 21: 49

스타즈 리그의 조지명식이 마무리됐다. A조를 제외한 B, C, D,조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콩두컴퍼니가 주관하고 모나와 헝그리앱TV가 주최하는 '헝그리앱 스타즈 리그 위드 콩두(이하 스타즈 리그)' 조 지명식이 27일 서울 가산디지털에 위치한 헝그리앱TV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날 조지명식에서는 김택용 선수가 1번 시드권자로 등장하며, 박성균, 구성훈, 염보성 선수가 각각 2, 3, 4번 시드권자로 자신의 대결상대를 지명할 권한을 부여 받았다. 이와 함께 김명운, 김재훈, 박준오, 박지호, 안기효, 윤용태, 윤찬희, 한상봉, 임진묵, 임홍규, 조일장, 진영화 등 최고의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시드권자들이 자리바꿈 권한을 행사했다. 당초 조 배정에서 윤찬희와 박준오가 서로 자리를 바꿨고, 윤용태와 진영화 등이 자리를 바꿨다. 여기에 김택용이 마지막으로 임진묵을 D조로 보내고 한상봉을 A조로 데려오면서 조지명을 마무리했다.
▲A조는 김택용 안기효 박지호 한상봉 ▲B조 박성균 임홍규 진영화 박준오 ▲C조 구성훈 조일장 김재훈 김명운 ▲D조 염보성 임진묵 윤용태 윤찬희로 배정됐다. B, C, D조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김택용은 조지명식 전 "그동안 연습을 많이 해 실력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대회를 개최한 홍진호 콩두컴퍼니 대표는 "선수로 있을 때부터 한 번은 대회를 개최하고 싶었다. 그래서 올초부터 콩두스타즈파티를 단발적으로 열었고, 결국 이번 스타즈리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팬 여러분들께 스타에 대한 애정이 있음을 알게됐다. 앞으로도 장기적으로 계속 대회를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홍진호 대표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피자와 두유를 간식으로 제공하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밖에도 조지명식 현장에 오는 관람객을 위해 즉석 현장 이벤트로 16명의 선수 사인이 담긴 ‘티셔츠’와 인기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4’이 증정됐다.
한편, 스타즈 리그는 이날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일 개막전이 열리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대회 시청은 모바일 게임 커뮤니티 ‘모나와 헝그리앱(www.hungryapp.co.kr)’의 ‘헝그리앱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총상금 규모는 4000만 원이며, 가산동에 위치한 헝그리앱 스튜디오에서 모든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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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및 헝그리앱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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