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하루 54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이어갔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54만 1,16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73만 854명.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사장'은 개봉 10일만에 370만 관객을 넘어서며 현 극장가에서 적수 없는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개봉한 '기술자들'과 '상의원', 그리고 12월의 복병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할리우드 대작 '호빗:다섯 군대 전투' 등 쟁쟁한 경쟁 속에서도 선두의 자리를 지키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이다.
배우 황정민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흥행작을 예약했다. 더불어 윤제균 감독이 '해운대'의 흥행을 재연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한국 현대사 안에 씨실과 날실처럼 풀어낸 작품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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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