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이 끝없는 시청률 하락세를 보였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은 전국 기준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1%)보다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미녀의 탄생'은 이로써 지난 방송분에서 기록한 자체최저시청률을 다시 경신, 4%대로 내려앉는 굴욕을 맛보게 됐다. 이는 드라마의 방송시간이 KBS 2TV '2014 KBS 연예대상'과 맞물려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사라(한예슬)가 태희(주상욱)에게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MBC '전설의 마녀'는 25.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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