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삼시세끼', 끝나도 끝난 게 아닌 시청률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28 08: 36

종영한 tvN '미생'과 '삼시세끼'가 여전히 케이블 시청률 최상위권을 양분했다.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미생 스페셜-나는 아직 미생' 2부는 시청률 2.12%(케이블 기준)을 기록해 토요일 방송된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재방송된 '나는 아직 미생' 1부 역시 1.38%를 기록하며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중 8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다. 이 뒤를 이어 tvN을 통해 재방송된 '삼시세끼'가 1.97%(2위), 1.65%(3위), 1.44%(7위), 1.3%(9위) 등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이름을 4개나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웬만한 본방송보다 더 나은 스코어다. 케이블 채널로서는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대목. 최상위권 순위를 휩쓸던 프로그램들이 최근 연달아 종영을 맞아 커다란 공석이 생겼기 때문.

'미생'의 후속으로는 '하트투하트'가 오는 1월 9일 첫방송을 대기중이고, '삼시세끼'의 스핀오프 '삼시세끼-어촌편'은 1월 16일 첫방송 된다.
이들이 전작의 흥행 쌍끌이를 이어 또 한 번 흥행 블록을 형성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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