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을 앞둔 페르난도 토레스(30, AC밀란)에 대해 헤르만 부르고스 수석코치가 그를 부활시키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토레스의 소속이 첼시서 AC 밀란으로 완전히 바뀐다. 첼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의 AC 밀란 완전 이적 사실을 발표했다. 당초 첼시서 AC 밀란으로 2년 임대를 떠났던 토레스는 첼시와 AC 밀란의 합의에 따라 다음달 5일부터 AC 밀란 소속으로 바뀐다.
하지만 토레스의 소속팀 변경은 한 차례 더 있을 전망이다. AC 밀란이 토레스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복수의 유럽 매체는 AC 밀란으로 완전 이적한 토레스가 즉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8일 스페인 ALS 재단이 개최한 친선경기에 참가한 부르고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석코치는 "(토레스의 이적은) 완료 직전에 있다. 우리는 계약의 확정을 기다리고 있다. 토레스는 후반기의 매우 중요한 전력 보강 자원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내며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토레스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계획"이라고 '토레스 부활'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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