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원맨쇼
[OSEN=이슈팀] "감독으로서 뭘 더 요구하겠는가?"
웨인 루니(29)가 2골 1도움을 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무패가도를 이어갔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새벽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홈경기서 루니의 멀티골 폭발에 힘입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35점이 된 맨유는 선두 첼시(승점 45)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2)를 뒤쫓았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경기 후 맨유 공식 채널인 MUTV와 인터뷰서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했고,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더 많은 골을 만들어냈어야 했다"고 말했다.
반 할 감독은 "전반전이 더 훌륭했다. 후반에는 이미 토트넘과의 경기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력에 아주 만족한다"고 기뻐했다.
반 할 감독은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친 루니에 대해서는 "아스톤 빌라전서 지나치게 수비적이었다.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뛰라고 주문했더니 두 골을 넣고, 도움도 올렸다. 감독으로서 뭘 더 요구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루니의 활약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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