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佛 레퀴프 선정 올해의 축구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28 10: 43

2014 브라질 월드컵서 독일을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프랑스 스포츠신문 레퀴프의 2014년 올해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레퀴프는 28일 '2014년 올해의 축구 선수 100명'을 발표하며 노이어를 1위로 꼽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FC바르셀로나)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레퀴프는 노이어에 대해 "1963년 야신 이후 처음으로 발롱도르 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골키퍼"라며 "페널티지역 밖에서의 플레이로 골키퍼 포지션의 개념을 새롭게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인 노이어, 호날두, 메시의 뒤를 이어 아르옌 로벤(네덜란드), 필립 람(독일, 이상 바이에른 뮌헨)이 4, 5위에 올랐다.
레퀴프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는 골키퍼 노이어, 수비수 람과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마츠 후멜스(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다비드 알라바(오스트리아, 바이에른 뮌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토니 크루스(독일, 레알 마드리드),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비 알론소(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로 구성됐으며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브라질, FC바르셀로나)가 공격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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