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개봉 12일째 400만 돌파..'7번방' 동일 속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28 11: 35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개봉 12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오늘(28일) 오전 10시 30분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미 역대 휴먼 드라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한 '국제시장'은 쟁쟁한 한국영화 신작과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국제시장'의 400만 돌파 속도는 2012년 추석 극장가에서 천만을 달성한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2만 3,408명)의 기록을 4일이나 앞당긴 것이자, '7번방의 선물'(누적 1281만 1,213명)과 동일한 속도다. 특히 2주차 주말을 맞아 관객수가 늘고 있어 고무적이다.
배우 황정민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흥행작을 예약했다. 더불어 윤제균 감독이 '해운대'의 흥행을 재연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한국 현대사 안에 씨실과 날실처럼 풀어낸 작품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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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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