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의 이장우와 한선화가 조금씩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면서 향후 재결합의 가능성을 기대게 하고 있다.
28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제작 DK이앤엠) 22회에서는 백장미(한선화 분)가 서주영(길은혜 분)과 함께 있는 박차돌(이장우 분)에 조금씩 신경을 쓰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백장미는 칠성그룹 회장인 유재윤(김선혁 분)에게 감사의 의미로 식사를 대접한다. 박차돌-서주영과 함께 식사를 하러 온 초롱(이고은 분)은 백장미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어색한 인사를 나눈 뒤 자리로 돌아가는 백장미는 박차돌과 서주영이 같은 디자인의 운동화를 신고 있는 것을 보고 기분이 이상해진다.

그날 저녁 백장미는 박차돌에게 전화해 "초롱이가 나 보고 싶었나봐. 보고 싶을 때 전화해도 되냐고 물어봐서 그러라고 했는데 오빠가 혹시 오해할까봐 전화했어"라고 말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하지만 박차돌은 평소와 다름없이 냉랭한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상원과 이미숙이 영화관 데이트를 즐긴다. 이미숙이 챙겨준 도시락에 대한 보답으로 박상원은 이미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 평소와 다르게 정장을 차려 입은 박상원을 보자 이미숙은 자신도 모르게 설렘을 느낄 예정이다.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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