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로퍼, 26만의 내한 취소.."기획사 사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28 12: 53

유명 팝가수 신디 로퍼의 내한이 취소됐다.
신디 로퍼의 내한 공연 홍보사 한 관계자는 28일 OSEN에 "기획사의 사정에 의해서 취소가 됐다. 신디 로퍼와도 합의가 됐다"고 밝혔다.
신디 로퍼는 1980년대 팝 문화를 송두리째 바꿔놓았던 문화아이콘으로 1983년 데뷔하자마자 50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 기록을 세우며 팝계의 신데렐라로 통했던 인물. 1989년 첫 번째 내한 공연을 가졌던 그는 26년만인 내년 1월 내한공연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연 기획사의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일각에서는 신디 로퍼의 공연이 무산된 이유로 저조한 티켓 판매량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공연은 데뷔앨범 'She's So Unusual'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투어공연의 일환으로,  신디로퍼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준비됐다. 지난해부터 진행 된 기념 투어공연은 호주, 일본, 미국 등 56개 도시에서 성황리에 올려졌으며, 국내에는 오는 2015년 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될 예정이었다.
한편 이미 구매한 티켓의 취소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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