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홍백가합전'에 아이돌 무대 등장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12.28 15: 34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26, 뉴욕 양키스)가 일본 연말 최대 TV 프로그램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일본 '오리콘'은 28일 "일본 섣날 그믐날의 관례인 제65회 NHK 홍백가합전' 게스트가 발표됐다. 이중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 등 올해를 대표하는 얼굴들이 대집합한다"고 전했다.
다나카는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야구선수 중 한 명. 지난해 개막 24연승으로 일본 프로야구 신기록을 달성하고 처음 홍백가합전에 나섰던 그는 올해 양키스 소속 메이저리거로 2년 연속 등장한다.

예전부터 일본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의 팬을 자처했던 다나카인 만큼, "그는 이 그룹이 무대를 꾸밀 때 응원하기 위해 등장할 것"이라고 위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올 시즌 13승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하며 활약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은 다나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풀 시즌을 뛰어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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