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퇴장'의 불명예를 안은 올리비에 지루(아스날)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8일(이하 한국시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아스날과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전서 퇴장 당한 지루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지루는 지난 27일 QPR과 경기서 후반 초반 경솔한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후반 8분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넘어진 뒤 분을 못이긴 채 네덤 오누오하에게 박치기를 가했다. 지루는 주심으로부터 즉각 퇴장 명령을 받았다.

이로써 아스날은 골머리를 앓게 됐다. 아스날은 오는 2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내년 1월 2일 사우스햄튼과 박싱데이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1월 5일엔 헐시티와 FA컵을 치른다.
최전방 공격수를 잃은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수완을 발휘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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