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한지혜 "러브라인-악행 가속화..더 재밌어진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28 15: 15

MBC 주말극 '전설의 마녀'가 '마법의 빵집'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가 앞치마와 제빵 모자를 쓴 채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겨있다. 네 마녀는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장밋빛 인생에 대한 희망을 품은 채 손을 번쩍 쳐들고 환하게 웃으며 세상을 향한 당당한 귀환을 알린다.
지난 23일 강화도 오픈세트장에서 진행된 '마법의 빵집' 오픈식 촬영은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만큼이나 설렘과 활기가 넘쳐났다.

빵집 문 앞에 서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한지혜는 감개무량함에 젖어있다. "마법의 빵집이 오픈했으니 맛보고 가세요"라고 외치는 한지혜의 모습은 마치 알프스 소녀를 연상시켰다. 
한지혜는 "방송 전 포스터 촬영을 위해서 10월에 처음 이 옷을 입었는데, 2개월 만에 다시 입으니 감개무량하다. 이제 '전설의 마녀'가 반 정도 방송됐다. 마법의 빵집 가게 오픈 이후 인물들의 감정의 부딪힘이 더 심해질 것이다. 장미빛 인생이 펼쳐질 것 같지만 삶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은 것처럼 또 다른 시련들이 찾아온다. 마회장으로 대표되는 마씨일가의 과거 악행들이 표면에 드러나고, 새로운 사실들이 하나둘 밝혀지면서  (인물들의) 감정이 부딪힘이 더욱 심해질 것 같다. 갈등이 심화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재밌어진다. 기대해 달라"며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해 귀띔했다.
이어 한지혜는 "하지만 마녀들의 끈끈한 우정인 맨스는 또 어떠한 계기로 더 단단해진다. 또한 수인과 우석의 러브라인이 더 깊어진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법의 빵집 오픈 장면은 12월 28일 20회에 방송된다.
한편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의 설욕기 '전설'(雪, '설욕'을 의미)의 마녀'는 매주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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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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