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 올해 가장 몸값 높인 배우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12.28 15: 40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렌스가 올해 가장 돈을 많이 번 배우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6일(현지시간)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를 기반으로 전 세계 극장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합산한 결과, 올해 가장 큰 수익을 거둔 배우는 제니퍼 로렌스라고 밝혔다.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1'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 출연하고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는 이 24세의 여배우는 올해 무려 14억 달러를 벌여들었다. 내년에도 '헝거게임: 모킹제이 파트2'의 개봉이 예정돼 있어 2015년에도 흥행 수익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니퍼 로렌스에 이어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레고 무비' 등에 출연한 크리스 프랫이 12억 달러를 벌어들여 2위를 차지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루시', '언더 더 스킨'에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이 11억 8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3위를 장식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마크 월버그(10억 달러),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설국열차'의 크리스 에반스(8억 달러)가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매직 인 더 문라이트', '버드맨'에 출연한 엠마 스톤이 비교적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6위(7억 6400만 달러)에 올랐으며, '말레피센트'의 안젤리나 졸리(7억 5800만 달러),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제임스 멕어보이(7억 4700만 달러)가 7, 8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셰임', '노예 12년'의 마이클 패스벤더(7억 4600만 달러)가 9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휴 잭맨(7억 4600만 달러)이 10위로 순위권 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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