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민율이 아빠와의 활쏘기 대결에서 실패한 후 오열했다.
민율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구족문화촌을 방문, 아빠 김성주의 제안으로 활쏘기 대결을 펼쳤다.
앞서 민율은 구족문화촌 직원의 도움으로 활을 쏘는데 성공했다. 민율이 보인 의외의 실력에 김성주는 칭찬을 해줬고, "아빠와 대결을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실제 경기를 펼치자 우수했던 것은 김성주였다. 김성주는 연이어 과녁의 중심 가까이를 맞추며 실력을 발휘했고, 민율은 과녁의 주변을 맞추는 데 멈췄다.
이후 김성주는 "네가 졌으니 아빠의 가방을 들라"고 장난을 쳤고, 꿋꿋하게 아빠의 가방을 들던 민율은 이내 어깨를 들썩이며 울음을 터뜨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빠어디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초저가 해외배낭여행을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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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