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타블로 "하루가 했던 말들 가장 기억남아"..눈물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2.28 18: 17

'슈퍼맨이 돌아왔다' 타블로가 마지막 방송을 하면서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타블로와 하루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타블로는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불행들도 행복으로 마음에 담을 수 있을 수 있도록 하루와 함께 같이 컸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진심으로 하루가 내 딸이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나타난 작은 친구라는 생각"이라면서 "하루가 나에게 했던 말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하루에게 사랑이 뭔지 아느냐고 물어봤는데, '아빠가 하루를 웃게 해주는 게 사랑이야'라고 이야기했는데.."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타블로는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추성훈 딸 사랑, 타블로 딸 하루, 이휘재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송일국과 세쌍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 등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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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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