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개리-송지효, 류현진에 커플 앙탈..미션은 실패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28 18: 41

‘런닝맨’ 월요커플 송지효와 개리가 류현진 선수와의 미션을 성공시키기 위해 앙탈을 부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첫 번째 미션으로 류현진에게 지정된 멘트를 듣는 미션을 받았다.
유재석은 ‘형, 나 만지지 마’, 하하는 ‘나 14승 했지롱’, 지석진은 ‘류현진은 괴물 투수다’, 이광수는 ‘나한테 삐졌어?’ 등의 멘트를 받아 연이어 성공한 가운데 송지효는 ‘난 잘 생겼고 넌 예뻐’, 개리는 ‘내가 어마어마하게 귀엽지’라는 멘트를 받아내지 못해 안달을 냈다.

두 사람은 노골적으로 이 같은 말을 듣기 위해 노력했지만, 눈치 있게 다른 이들의 답을 알아낸 류현진은 결국 두 사람의 멘트만은 알아내지 못했다. 앙탈을 부리는 두 사람에 류현진은 “둘이 그냥 커플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와 송지효는 미션에 실패해 외투를 박탈당해 9시간의 추운 레이스를 하게 됐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몬스터의 귀환’ 편으로 꾸며져 메이저리거 류현진, 강정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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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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