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류현진이 유재석과 ‘깐족 케미’를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예능감을 보였다.
류현진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멤버들과 함께 이성 파트너를 데려오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은 모두 추첨을 통해 성씨를 뽑아 해당 성을 가진 이성 학생을 데려와야 했다. 이때 류현진은 ‘류’를 뽑았는데, 이에 유재석이 “‘유’는 안 된다”고 하자 “‘유’도 된다”며 두음법칙을 우겼다.
하지만 유재석도 ‘류’씨 성을 뽑았고, 이에 류현진은 쌤통이라며 “‘유’ 안 된다”며 깐족대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이 “현진아 ‘유’ 된다”고 설득하려 하자 그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몬스터의 귀환’ 편으로 꾸며져 메이저리거 류현진, 강정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sara326@osen.co.kr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