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이 한예슬을 그리워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사라(한예슬 분)가 떠난 후 홀로 집에 남은 한태희(주상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사라는 태희에게 이별을 고한 후 유학을 가는 것처럼 공항으로 향했다. 태희는 계속해서 사라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사라는 휴대폰을 끄고 연락을 끊은 상황. 태희는 사라의 행방을 알지 못했다.

태희는 현 상황을 믿지 못하면서 "자고 일어나면 아줌마가 있을 거다. 꿈일 것"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그리고 홀로 쪽잠을 자고 일어난 그는 사라의 환상을 보기까지 했다.
그의 환상 속 사라는 여전히 집 주방에서 그에게 환히 웃어보였다. 이내 태희는 이 광경이 현실이 아님을 깨닫고 "날 떠났다는 사실을 도저히 인정할 수 없다"며 읊조렸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mewolong@osen.co.kr
'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