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가 이종원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는 월한(이종원)에게 마음이 있는 영옥(김수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옥은 고시원 식구들과 함께 팔씨름 대회를 개최한다.
영옥은 대회에 참여한 월한에게 편파적인 판정으로 상품을 몰아준다. 이어 월한의 방에 따라온 영옥은 "8살 차이 밖에 안나니까 누나라고 불러"라며 월한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월한은 어색해 하면서도 "알겠다"고 하고, 이어 풍금(오현경)이 들어와 "영옥 언니가 편파 판정을 하더라도, 월한씨까지 그러면 어쩌냐. 공정하게 상품을 돌려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따진다.
이에 월한은 모른 척 하며 상품만 보고 좋아한다. 풍금이 나가자, 영옥은 월한에게 "신경쓰지 마라. 저 년이 질투나서 그런 거다"고 말해 월한을 당황시켰다. 월한은 갑자기 상품이 필요없다며 자신의 방을 나가고, 영옥은 아쉬운 마음을 욕으로 표현 웃음을 유발했다.
'전설의 마녀'는 신화 그룹을 상대로 복수를 펼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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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