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탄생', 뛰는 정겨운 위에 나는 왕지혜 '최강 악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28 22: 41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왕지혜가 악녀의 진수를 선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미녀의 탄생'에서는 이강준(정겨운 분)으로부터 빌딩을 빼앗는 교채연(왕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채연은 강준과 결혼하면서 빌딩을 자신의 몫으로 챙겼다. 이 빌딩은 사라(한예슬 분)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채연은 강준과 이혼하면서 이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했다.

이를 위해 채연이 행한 방법은 강준을 협박하는 것. 채연은 강준 가족들의 이메일로 강준이 사라를 죽이려고 했던 사건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냈다. 강준의 가족들은 당연히 그의 범죄에 화들짝 놀랐다.
결국 강준은 채연에게 빌딩 문서를 넘겼다. 이보다 앞서 "빌딩 넘길 생각 없으면 어딘지 알 필요도 만날 필요도 없다"고 잘라 말하던 채연은 여유있게 웃으며 "억울해할 것 없다. 여자를 너무 쉽게 버려서 받은 벌이라고 생각하라"고 말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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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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