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유시민, “교도소에서 들은 이선희 노래, 감동”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28 23: 58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교도소에서 처음으로 들었던 이선희 노래에게 관한 소감을 밝혔다.
유시민은 28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 ‘이선희 대한민국을 위로하다’에서 “제가 1984년 9월학교에서 잡혀갔다. 특수 독방에 있어서 하루 종일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시민은 “점심시간에 갑자기 음악이 나왔다. 7,8개월 만에 들은 음악이었는데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느낌이었다. 정말 신기했다”면서 이선희의 ‘아 옛날이여’를 듣고 먹먹해졌던 소감을 전했다.

유시민은 “그 노래가 가슴 깊이 박혔다. 만기 출소 후 찾아보니 이선희 노래였다. 아주 대단한 노래였다”고 말하며 회상에 잠겼다.
‘SBS 스페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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