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특집 '개콘', 시청률 껑충↑…9주만에 16%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29 07: 32

KBS 2TV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 기준 16.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3.4%)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일요일 예능 2위의 성적. 또한 지난 9월 28일 이후 무려 9주만에 이뤄낸 16%대 시청률 진입이다.
현재 '개그콘서트'는 동시간대 방송중인 MBC 주말드라마 시청률 상승세에 맞서 고군분투중이다. 이날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19.2%를 기록, '전설의 마녀'는 26.1%를 기록했다.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5.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송년특집으로 꾸며졌으며, 배우 김상중부터 최근 핫한 걸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까지 여러 게스트들이 출연함은 물론, 날카로운 사회풍자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일요일 예능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17.9%,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 런닝맨'은 12.1%,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는 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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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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