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글로벌 멘토링 1기 임자도 초등학생-외국인 유학생 초청해 멘토링 행사 개최
도서지역 아동들이 ICT 기술과 다양한 문화 체험하며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지원
드림스쿨 통한 다양한 멘토링으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

전남 신안군 임자도, 기가아일랜드의 아이들이 더 큰 세상을 만났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 초등학생 20명과 세계 18개국에서 온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봉사단 20명을 초청해 1박 2일간의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외국인 유학생과 임자도 아동들은 지난 7월 임자도에서 진행된 제 1기 글로벌 멘토링 결연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이들은 6개월간 매주 2회 KT 드림스쿨 시스템을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일대일 외국어 수업 및 글로벌 문화 수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서울 방문은 방학을 맞은 임자도의 아동들이 온라인에서만 소통하던 외국인 멘토들과 함께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아보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그 간의 멘토링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공연장인 동대문 'K-live'를 찾아 케이팝(K-POP)공연을 즐기고 홀로그램 공연 원리에 대해 알아보며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만남을 갖고 서울시장실과 서울시 신청사를 비롯해 63빌딩과 같은 서울의 랜드마크를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이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학습 뿐만 아니라 외국인 멘토와 섬마을 어린이 멘티들이 진행한 지난 6개월간의 멘토링 활동을 돌아보며 아동들의 장래 희망과 꿈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KT CSV센터 이선주 상무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을 통해 도서 지역의 아이들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도심의 아이들과 동등한 수준의 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KT가 가진 ICT 기술을 활용해 지역 간 격차 해소를 비롯한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 다양한 기가스토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KT는 서울시 유학생 봉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임자도 뿐만 아니라 백령도를 비롯한 국내 곳곳의 도서지역으로 이와 같은 온라인 글로벌 멘토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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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