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PD “원팔이는 특별 차량..등장시 자막 고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12.29 09: 07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에 안전불감증 문제가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 측은 “차량이 등장할 때 자막 고지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박2일’의 유호진 PD는 29일 오전 OSEN에 “트럭 ‘원팔이’의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이 차는 법적으로 6인승이고, 안전벨트가 완비돼 있는 특별한 차량이다. 또 제작진이 촬영 전 같은 코스를 미리 타보며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국내에는 이런 트럭이 몇 대 없어서, 시청자가 ‘1박2일’을 보고 자의적으로 개조할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에 염려가 되기도 한다”며 “앞으로 ‘원팔이’가 방송에 등장하면 이 차에 대한 설명과 탑승 방법 등에 대한 자막 고지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박2일’의 공식 차량 ‘원팔이’는 소형 트럭으로, ‘1박2일’ 시즌3 첫 등장 당시 차량등록증 등 관련한 문서가 등장해 도로교통법과 관련한 오해의 소지를 불식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구조 변경으로 인해 적재함에 탑승이 가능하지만, 위험성이 여전하다며 안전불감증이라고 지적했다.
시즌3 1주년을 맞은 ‘1박2일’은 14주째 동시간대 1위를 달리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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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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