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가제)에 출연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측은 15일 오전 OSEN에 “채시라 씨가 현숙 역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채시라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12년 ‘다섯손가락’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한 집안 3대에 걸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가족극이자 성장극. 채시라 외에도 김혜자는 1대 강순옥 역에, 이순재는 장마리의 외할아버지인 김철희 역에 제안 받았다. 송재림은 검도 사범인 체육 대학원생 루오 역, 이하나는 루오와 러브라인을 이루는 장마리 역을 검토 중이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공부의 신', '브레인', '내 딸 서영이' 등을 연출했던 유현기 PD가 메가폰을 잡고 '적도의 남자', '남자가 사랑할 때',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가 대본을 맡는다. '왕의 얼굴' 후속으로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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