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으로 휴식을 취하던 방송인 김구라가 오늘(29일)부터 활동에 복귀한다.
김구라 측 관계자는 29일 오전 OSEN에 "김구라 씨가 이날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에 참여한다"라며 "오늘부터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계획돼 있던 다른 녹화 스케줄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한 후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앞서 지난 18일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녹화를 앞두고 가슴 통증과 이명 증상을 호소하며 갑자기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5월부터 7개월째 치료 중이었던 공황장애의 증상이 악화됐고 절대 안정이라는 의사의 소견이 나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19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3부작 예능프로그램 '미래예측 버라이어티 나비효과'는 김구라를 대신해 최동석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22일 '썰전'은 김장훈이 대신 녹화했다.
이후 김구라는 입원기간 동안 약물치료를 받았고, 20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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