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알뜰주유소, 12月 평균 유가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57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12.29 11: 50

고속도로 알뜰주유소(ex알뜰)의 12월 평균 유가가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57.0원(휘발류 기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석유공사에서 공개하는 전국 휘발유 가격을 분석(12.1~22)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개월간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의 유류 판매량도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 알뜰주유소와 일반주유소의 유가 차이가 지난해에 비해 더욱 확대된 것은 유류 공동구매 등 올 한 해 동안 유가 인하를 위해 추진한 사업 들의 효과가 나타남에 따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속도로 알뜰주유소는 지난 7월 25일부터 석유공사로부터 공급받는 물량(50%) 이외 일부 물량(15%)에 대해 공동구매하고 있다. 그리고 유가 인하를 위해 셀프주유기(15개소)와 유류탱크 용량 증설(14개소) 주유소를 확대, 추진 한 바 있다.
더불어, 품질관리를 위해 각 주유소가 한국석유관리원의 품질보증프로그램에 가입해 품질검사 시스템을 강화하고,  매월 도로공사 자체 검사를 실시해 정품·정량의 고속도로 알뜰주유소 상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도로운영과장은 "내년에도 셀프주유기 설치와 공동구매를 확대해 유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믿을 수 있는 유류 공급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j@osen.co.kr
국토부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