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멤버 신혜성이 ‘원스 어게인(Once Again)’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 ‘그대라서’로 더욱 촉촉해진 감성을 드러냈다.
29일 정오 공개된 신혜성의 ‘그대라서’ 리메이크 곡은 잔잔한 도입부와 조금 더 애틋해진 보컬로 원곡과 차이점을 줬다.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나인이 함께 해 색다른 연출을 하기도 했다. 겨울 감성을 한껏 살린 음악이 리스너들의 가슴을 적신다.
원곡에서 부드러운 멜로디와 진한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뤘다면 이번에 발매된 ‘원스 어게인-그대라서’는 조금 서정적인 느낌이다. 서서히 음을 쌓아가는 전주에 익숙한 반주가 더해져 멜로디가 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한 굴곡을 그린다. 여기에 신혜성과 나인의 보컬이 어우러져 전과 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그대라서’는 지난 2008년 발매된 신혜성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당시 음반판매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검색과 일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바 있다. 편곡에는 윤상의 프로젝트 작곡팀 원피스 멤버 DAVINK가 참여했다.
신혜성은 ‘원스 어게인’ 프로젝트를 통해 ‘부엔까미노’, ‘인형’, ‘EX-MIND’, ‘사랑…후에’, ‘첫사람’을 차례로 선보인 바 있다. ‘그대라서’는 그만의 새로운 감성으로 ‘원스 어게인’의 대미를 아름답게 장식했다.
sara326@osen.co.kr
라이브웍스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