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하라 "탈퇴한 지영-니콜, 대견하고 멋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29 12: 54

구하라가 카라를 탈퇴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전 멤버 강지영과 니콜에 대해 "응원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하라 온앤오프(ON&OFF)'1회에서 구하라는 카라 멤버들이 탈퇴해 벌어진 '카라 사태'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구하라는 "아무래도 제 리얼리티라는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 저에 대해 얘기하고 카라에 대해 있었던 일을 쉽게 얘기할 수 있었느면 좋겠다. 팬들에게도 말하고 싶은데, 이야기를 할 수 없는 시기가 있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눈물을 글썽이더니 "(멤버들의 탈퇴가) 속상 안 하다고면 솔직히 거짓말이다. 그 친구들의 앞으로의 길에 대해 응원을 많이 해주고 싶다. 왜냐면 그 친구들도 싫어서 안 하는 게 아니다"고 말 못할 사정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또한 응원의 목소리도 보탰다. "그 친구들에게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 게 난 안정적인 카라에 남았지만 지영이나 니콜은 새로 시작해야 한다. 초기엔 서운함도 있었는데 지금은 (지영과 니콜이) 대견스럽고 멋있다. 빨리 자기 길을 택한 거다. 나는 그냥 뒤에서 응원해주는 게 맞다. 그게 지금 내가 카라를 지키고 있는 이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하라의 첫 단독 리얼리티인 '하라 온앤오프'는 29일 낮12시부터 MBC뮤직 채널을 통해 7시간동안 전편 연속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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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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