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강봉규PD가 육아의 힘든 부분을 편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봉규PD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송년회에서 “‘슈퍼맨’은 가족, 집, 침대 등 감추고 싶은 모든 것들이 공개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도 출연을 결심해주고, 출연해주는 출연자 분들이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강PD는 “아버지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방송 초기에 많이 보여드렸다, 그런데 방송이 진행될수록 아이들이 울고 보채는 등의 힘든 과정들은 반복적인게 많아서 편집되고 있다”며 “시청자도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면서 힐링하고 있기 때문에 아버지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좋은 것들만 많이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 서준,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 추성훈과 딸 사랑이 출연하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6주 연속 코너별 시청률 1위를 달리는 등 큰 사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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