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34, 우리은행)가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와 MIP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3라운드 MVP엔 임영희가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MVP에서 임영희는 총 96표 중 가장 많은 45표를 획득했고 토마스(하나외환)가 34표로 그 뒤를 이었다.
임영희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2.0득점 4.4리바운드 4.2어시스트 1.2스틸로 활약했다. 3점슛 성공률도 44%에 달했다. 이로써 임영희는 지난 2012-2013시즌 2라운드 MVP로 선정된 후 통산 2번째로 라운드 MVP를 거머쥐게 되었다.
한편 3라운드 MIP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8.0득점 4.4어시스트 2.0리바운드 2.0스틸로 활약한 신지현(하나외환)이 받았다.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등의 투표로 선정하는 MIP에서 신지현은 총 35표 중 22표를 획득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차점자는 7표를 얻은 김유경(KB스타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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