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측 "콘서트 일방 취소..공연기획사 법적대응 검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2.29 14: 04

가수 박완규 측이 공연기획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콘서트가 취소된 것에 대해 "법적인 검토를 거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규의 소속사 라디오스타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오는 30일 서울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박완규 그리고 이영현' 콘서트가 공연기획사의 일방적인 통보로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연의 성공을 위해 가수 와 소속사는 힘을 합쳐 열심히 연습도 하고 공연기획사가 제시한 홍보도 성심성의껏 했는데, 공연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취소 소식이 나와서 당혹스럽다. 팬들에게 미안하다"라며 "소속사는 그동안 공연의 개최를 응원하고, 표를 예매한 관객들이 금전적인 손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법리적인 검토를 거처 공연기획사에 대응을 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완규와 이영현의 소속사는 익일까지 밴드팀 연습 및 공연홍보와 관련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었으나, 공연을 하루 앞둔 이날 공연기획사로부터 공연을 개최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로 인해 가수 및 소속사는 물론 콘서트를 기다린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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