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TV "씨엘 데뷔? YG 미국 진출에 최선" 보도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29 14: 55

미국 MTV IGGY(이하MTV)가 내년 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MTV는 지난 26일(현지시각) '아시안 팝의 가장 강력한 아티스트'라는 타이틀로 아시아 유명 팝스타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면서 씨엘에 주목했다.
이 기사를 통해 MTV 측은 “그 동안 YG는 오렌지카운티에 오픈할 YG 랜드 등 을 통해 미국 진출을 준비해왔다”라고 전하며 YG의 해외 시장 진출을 언급했고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의 최선의 시도는 씨엘”이라 언급, 눈길을 끌었다.

  
이어 MTV는 “씨엘은 2015년 봄 미국 데뷔를 앞두고 있는데 싸이, 왕롱, 베이비메탈 등 인터넷으로 화제를 불러모은 스타들과는 다른 경우다. 다국어를 할 줄 아는 씨엘은 (미국에) 직접 진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빌보드와 씨엘의 인터뷰를 인용, “아시아의 여성을 대표하고 싶다”, “전형적인 아시아의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버리고 싶다” 라고 말한 씨엘의 각오를 다시 한 번 전하기도했다.
또 MTV는 “씨엘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실력을 함께 겸비한 스타로 2015년을 빛낼 것”이라면서 “아시안 팝 뮤직을 알리는 데 앞장 서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MTV는 앞서 지난 22일 2NE1 리더 씨엘(CL)의 5가지 매력을 분석한 기사를 대서특필, 씨엘을 ‘만능’라고 표현하는 등 극찬한 바 있는데 이번에도 또다시 관련 기사를 통해 미 팝시장의 씨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씨엘은 2NE1의 멤버로서 미국의 래퍼인 윌 아이엠과 교류하면서 그의 ‘#willpower’ 앨범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비버, 마일리 사이러스와 함께 피처링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의 곡 '더티 바이브(Dirty Vibe)’ 작업에 참여하며 글로벌 스타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씨엘은 싸이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도운 스쿠터브라운의 SB PROJECTS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미국 데뷔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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