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핵심 수비수 우치다 아쓰토(26, 샬케04)가 2015 호주 아시안컵 개막을 10일여 앞두고 부상 낙마했다.
일본축구협회는 29일 우치다 대신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의 우에다 나오미치를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우치다는 일본 대표팀의 부동의 라이트백이다. 지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을 비롯해 올해 브라질월드컵까지 일본의 우측면을 책임졌다.

우치다는 대표팀과 소속팀 샬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2015 아시안컵 대표팀에도 승선했지만 결국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7월 오른 무릎을 다친 후 복귀했지만 재발했다. 재활에 힘썼지만 아시안컵 개막에 몸 상태를 맞추지 못하자 소속팀 샬케가 완치 시점을 놓고 일본 축구협회에 난색을 표했다.
일본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승부조작설로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설상가상 주전 수비수 우치다의 부상 이탈로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