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소나무 "독특한 이름, 처음엔 당황했지만 지금은 좋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2.29 15: 23

신인 걸그룹 소나무 독특한 그룹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지금은 모두 좋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나무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앨범 '데자뷰(Deja V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데뷔 소감 등을 밝혔다.
이날 멤버 수민은 소나무라는 독특한 그룹 이름에 대해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오래 음악을 하는 의미에서 외사에서 지어줬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당황했는데 지금은 의미도 좋고,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아서 모두 좋아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 수민은 "아직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이 긴장된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의진은 "오랜시간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만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데뷔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여섯 곡을 담아낸 미니앨범으로, 프로듀싱팀 스타트랙(강지원, 김기범)과 작곡가 MARCO가 공동 작업으로 참여했다.
데뷔곡 '데자뷰'는 강렬한 힙합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만 같이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냈다. 당돌한 가사와 강렬한 랩이 신인답지 않은 강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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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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