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화이트 카드 도입 재주장... "오프사이드 룰도 간결하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29 15: 28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화이트 카드 제도의 도입을 다시 주장하고 나섰다.
플라티니 회장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두바이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출석해 화이트 카드 제도를 도입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지난 10월에도 화이트 카드와 교체 선수를 5명으로 늘이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으나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반대에 부딪힌 바 있다.
화이트 카드는 옐로 카드나 레드 카드와 달리 선수를 일시적으로 퇴장시킬 수 있는 카드다. 플라티니 회장은 헐리웃 액션이나 거친 항의로 보상 판정을 유도하는 선수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한 방법으로 화이트 카드 제도의 도입을 주장한 바 있다.

플라티니 회장은 "화이트 카드는 새로운 대처 방안이 될 수 있고, 선수들의 행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헐리웃 액션이나 그라운드 위에서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라며 "옐로 카드 외에 한 장의 카드가 더 있어도 재미있지 않겠는가"라며 화이트 카드 제도의 도입을 적극 지지했다.
"화이트 카드는 5분에서 10분 정도 선수를 일시적으로 퇴장시킬 수 있다. 나는 우리도 럭비 등과 같은 다른 경기에서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인 플라티니 회장은 화이트 카드 제도 도입의 근거로 일시적 퇴장 제도를 사용하는 럭비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또한 플라티니 회장은 보다 많은 이들이 축구를 보게 하기 위해 오프사이드 규칙도 보다 간결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오프사이드에는 이런 저런 종류의 규칙들이 있다.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규칙이고, 이해하기도 어렵다"며 "TV를 통해 경기를 보는 사람들이 오프사이드 규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바꿀 필요가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FIFA를 납득시켜야한다"며 축구가 보다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