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전문 월간 점프볼 2015년 1월호가 29일 발행됐다.
점프볼은 창간 15주년을 맞아 이번 호 역시 풍성한 소식을 다뤘다. 15주년 기념호의 표지는 고려대의 주축멤버 이동엽과 문성곤이 장식했다. 이들은 점프볼을 통해 4학년으로 맞이하는 2015년 시즌, 데뷔를 앞두고 있는 프로농구무대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들을 전했다.
점프볼은 더불어 15주년을 맞아 ‘점프볼과 함께 자란 유망주’를 소개했다.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때 유망주로 소개돼 프로농구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신지현, 이승현, 김준일, 김종규, 김단비, 허웅, 홍아란, 이승아, 최진수, 강아정의 성장기를 다뤘다. 또한 이종현, 박지수, 허훈 등 훗날 프로농구 무대를 빛낼 아마농구 유망주들의 성장과정도 볼 수 있다.

점프볼에 몸담았던 기자들이 기억하는 점프볼, 장기구독자들의 사연 등도 창간 15주년 기념 특집기사로 실었다. 또한 유재학 감독, 위성우 감독, 양동근 등 남녀프로농구 및 아마농구를 대표하는 농구인들이 말하는 점프볼도 볼 수 있다.
다양한 인터뷰 기사도 실었다. 신아영 SBS 스포츠 아나운서는 연재물 ‘아영신의 마쉬멜로우’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김승현을 만났다. 또한 FA(자유계약) 자격을 얻고 용인 삼성으로 이적,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박하나와의 솔직담백한 인터뷰도 볼 수 있다. 김영기 KBL 총재는 신년을 맞이하는 포부를 전했다.
더불어 인천 전자랜드의 핵심 전력으로 성장한 함준후의 이니셜 인터뷰, 애런 맥기(KGC인삼공사)가 추천하는 NBA 스타, 김계령(삼성)의 인생경기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정제(전자랜드), 윤미지(신한은행)도 소개했고, ‘용병닷컴 플러스’를 통해 리카르도 라틀리프(모비스)의 스토리도 다뤘다. 아마농구 선수 가운데에는 김근현(삼일중), 김나연(봉의여중), 이도훈(쌍용고)을 만나봤다.
다양한 기획기사도 볼 수 있다. ‘다섯 가지 시선’을 통해 급격히 줄어든 자유투 성공률에 대해 진단했고, WKBL 구단별 역대 BEST5에서는 부천 하나외환의 전설이 된 선수들을 돌아봤다. 스킬 트레이너 안희욱은 드리블 시 유념해야 할 부분을 전했고, 최연길 칼럼니스트의 ‘룰 스토리’를 통해서는 골텐딩 및 바스켓 인터피어런스를 소개했다. ‘명장열전’에서는 명장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딘 스미스를 다뤘다.
또한 새로운 연재물 ‘WKBL 퓨처스리그 구단별 탐방’을 통해 인천 신한은행의 새내기들을 소개했다. 더불어 신한은행의 새 홈구장 도원체육관 가이드, MBC 스포츠 플러스 농구중계 현장을 비롯해 신설된 월요일 경기의 부작용은 없는지도 살펴봤다. 점점 진화하고 있는 KBL 팀들의 마케팅도 볼 수 있다.
이밖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NBA 중계권 계약, KBL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룬 ‘이러쿵 저러쿵’, 2014년 농구인 송년회 현장, 아디다스의 후원을 받고 있는 팀들의 특집 화보, 2015년을 빛낼 여고부 유망주 등을 다뤘다.
점프볼은 전국대형서점과 온라인쇼핑몰(jumpmall.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 값. 6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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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