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소나무 "우리만의 강점? 청순 외모+강렬 퍼포먼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12.29 15: 50

신인 걸그룹 소나무 "힙합 장르 이외에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소나무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앨범 '데자뷰(Deja Vu)'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데뷔 소감과 활동 각오 등을 밝혔다.
이날 리더 수민은 데뷔곡으로 힙합 장르를 선택한 것에 대해 "다른 힙합하는 걸그룹과의 차별점은 로우랩과 하이랩의 두 명의 래퍼가 있다는 것과 평균 연령이 낮다는 것이다"라며 "또 겉으로 봤을 때는 청순한 아이들이 힘든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 점이 강점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힙합 장르도 많이 할 거지만 다른 장르의 모습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의진은 "여러 장르의 곡을 연습했었는데 그 중에 '데자뷰'라는 곡과 분위기가 비슷한 곡을 연습했었다. 우리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이 장르를 선택하게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 엔딩 들어갈 때 조금 더 다양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데뷔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여섯 곡을 담아낸 미니앨범으로, 프로듀싱팀 스타트랙(강지원, 김기범)과 작곡가 MARCO가 공동 작업으로 참여했다.
데뷔곡 '데자뷰'는 강렬한 힙합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만 같이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려냈다. 당돌한 가사와 강렬한 랩이 신인답지 않은 강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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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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