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해상 추락으로 인해 교신이 끊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에어아시아기 잔해가 발견됐다.
호주 당국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한국인 3명 등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QZ8501 여객개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바다 위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추락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앞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55명의 승객(승무원까지 162명)을 태우고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인도네시아 항공기 QZ8501편은 벨리퉁섬 인근 자바해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인도네시아 당국이 발표했다. 벨리퉁섬은 보르네오섬과 수마트라섬 사이에 있다.

에어아시아는 해당 항공기는 2014년 11월 16일에 예정대로 정비확인을 마친 항공기였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이날 오전 6시 17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두절됐는데 교신이 끊기기 전 비정상적인 항로 변경을 요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osenlife@osen.co.kr
에어아시아 소속 항공기.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