웽거, "맨유-토트넘-사우스햄튼과 4위권 놓고 경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29 17: 51

"사우스햄튼,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이 UCL 진출권을 놓고 경쟁할 것이다."
아스날은 29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런던 불린 그라운드서 끝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원정 경기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2-1로 제압했다.
이로써 아스날은 승점 33을 기록하며 웨스트햄과 토트넘(이상 승점 31)을 밀어내고 5위로 점프했다. 4위 사우스햄튼(승점 33)에 골득실 뒤진 5위에 자리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4위권 진입도 코앞이다. 아스날은 지난 1998-1999시즌부터 17년간 리그 4위 이내에 들며 UCL 무대의 단골 손님으로 등장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축구전문 사커웨이를 통해 "우리는 17년 동안 진출했던 UCL 무대에 또 다시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면서 "사우스햄튼,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이 UCL 진출권이 걸린 리그 4위권을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웽거 감독은 "우리는 단지 다음 경기를 이기고, 경기력을 유지하길 원한다"면서 "우리의 최근 결과를 보면 더 안정적인 것처럼 보인다. 지금 우리는 사우스햄튼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웨스트햄전을 뛰었던 선수들이 회복하고 사우스햄트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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