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SBS 연예대상, 유재석VS김병만 2파전 될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30 06: 29

오늘(30일) 2014 SBS 연예대상이 개최된다.
오늘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올 한해 SBS 예능을 총정리하는 연예대상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유재석, 강호동, 김병만, 이경규 등 SBS 예능을 빛낸 스타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특히 대상의 주인공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일단 유재석과 김병만의 2파전에 그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이냐, 지난해 대상의 영광을 안은 김병만이냐의 고민이다.

유재석은 SBS 간판 예능 '런닝맨'을 진행하며 올 한해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런닝맨'은 아시아권에서 한류를 선두하며 SBS에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기도 한 효자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이끈 유재석의 공로는 높게 인정될 만하다.
김병만도 만만치않다. 'SBS가 사랑하는 남자'이기도 한 그는 올해만 '정글의 법칙', '주먹쥐고' 시리즈, '즐거운 가' 등 3개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정글의 법칙'의 경우 평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의 상징과도 같다.
유재석과 김병만 중 영광스런 대상 수상자가 나오게 될까. 아니면 또 다른 인물이 주인공이 될까.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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