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 JTBC ‘님과 함께’ 이상민과 사유리가 로맨틱한 항구도시 하코다테에서 ‘마지막 사랑’을 외쳤다.
‘님과 함께’의 세 커플 지상렬-박준금, 이상민-사유리, 김범수-안문숙이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인 일본 오타루에서의 합동 데이트를 마친 다음날 커플별로 마지막 데이트를 하며 가상 재혼 및 연애 생활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님과 함께’의 최연소 부부이자 국제 재혼 부부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상민-사유리 부부는 세계 3대 야경 명소로 꼽히는 ‘하코다테’를 찾았다.

이곳에서 이상민과 사유리는 마지막이라는 아쉬움을 애써 숨기고 영화처럼 눈이 내리는 하코다테를 거닐며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애정 행각을 벌였다. 수많은 영화 촬영지로 이용될 만큼 운치 있는 하치만자카 언덕부터 옛날 느낌이 물씬 풍기는 구 하코다테 공회당까지 두 사람이 찾는 곳마다 ‘러브 바이러스’가 넘쳐흘렀다.
또한,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아침 시장에서 오징어 덮밥을 먹으며 ‘먹방 대결’을 펼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일정인데도 ‘님과 함께’의 ‘최연소 부부’답게 쿨한 면이 돋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촬영이 막바지로 흐르면서 마냥 즐거워하던 두 사람 사이에도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이상민과 사유리의 이별여행은 30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님과 함께’ 마지막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님과 함께’의 최장수 부부 지상렬-박준금의 마지막 데이트도 볼 수 있다. 일본 최대 온천 휴양지 노보리베츠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피날레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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