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씨엘 참여 ‘더티 바이브’, 美 빌보드 차트서 ‘역주행’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29 20: 35

빅뱅 지드래곤과 2NE1 씨엘이 참여한 DJ 스크릴랙스의 곡 ‘더티 바이브(Dirty Vibe)’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발표되고 지난 17일 뮤직비디오도 공개된 ‘더티 바이브’는 29일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에서 15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공개 당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기는 했지만 최근 뮤직비디오 공개 후 차트에서도 역주행을 해 눈길을 끈다.
‘더티 바이브’ 뮤직비디오에서 지드래곤과 씨엘은 과감하면서도 강렬한 패션을 선보이며 한국어-영어 오가는 랩을 했다. 이에 미국 빌보드, 퓨즈TV 등 외신은 두 사람의 모습에 호평을 하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지드래곤과 씨엘의 아티스트로서의 자세다. 두 사람은 절대 평범한 K팝 스타가 아니며, 그들은 완전히 정석과 규칙을 던져버렸다”고 극찬한 바 있다.

뒤늦게 공개한 ‘더티 바이브’ 뮤직비디오에 음원 역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지난 3월 음원 공개 당시 이 곡은 빌보드200 차트 톱 10에 진입했으며, 이 곡이 수록된 DJ 스크릴렉스의 앨범 ‘리세스(Recess)’는 아이튠즈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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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바이브'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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