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유지태, 박민영과의 어릴적 회상…'오붓한 추억'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29 22: 49

유지태와 박민영의 과거가 공개됐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에서는 채영신(박민영 분)을 보고 자신의 어릴 적을 떠올리는 김문호(유지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문호는 기자로서의 인터뷰 요령을 가르치던 중 채영신의 모습을 보고 어릴적 자신의 곁에 있던 어린 여자아이를 떠올렸다. 자신을 '삼촌'이라 불렀던 그 아이는 길한과 명희의 딸, 영신이었다.

영신은 과거 92년 사고로, 엄마와 생이별한 채 입양돼 지금에 이르렀던 것. 딸이 살아있다는 걸 모른 채 명희는 문호의 형 문식(박상원)과 재혼했다. 이로 인해 과거 문호와 문식, 그리고 영신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문호가 영신에게 '갚을 빚'은 무엇을 뜻하는지 시청자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 갔다.
한편 '힐러'는 정치나 사회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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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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