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대상? 주시면 받아야죠" 너스레 [MBC 연예대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29 22: 55

유재석이 "대상 주시면 받아야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9일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이 대상에 대한 욕심을 조심스럽게 내비치는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은 '대상을 양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상은 양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주시면 받아야죠"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박명수가 아까 자신의 휴대전화로 본인에게 투표하는 모습을 봤다"고 폭로해 폭소케했다.
‘방송연예대상’은 2014년을 빛낸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으로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김성령,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MBC는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시청자의 문자 투표로 결정하는 파격 행보를 택했다. 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수로, 서경석, 박명수 등 대상 후보자들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사람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과 ‘베스트 커플상’도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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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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