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베스트팀워크 특별상 수상 [MBC 연예대상]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29 23: 22

‘나 혼자 산다’ 팀이 베스트 팀워트 특별상을 수상했다.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 강남, 육중완, 파비앙, 김광규, 이태곤, 김용건 등은 29일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팀워크를 인정 받아 특별 상을 받았다.
수상 소감으로 김광규는 “아까 인기상을 받았는데, 작가 분들 정말 감사 하다”며, “대한민국의 혼자 사시는 시청자 분들과 이 상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혼자 사는 남자들이 베스트 팀워크 상을 받는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짚으며, “김광규 형님이 어서 결혼을 해서 이 팀을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장미여관 멤버들 보고 있을 텐데, 방송 보고 있을 태곤이 형, 제작진 분들도 감사 드린다”고 인사했다.
파비앙은 “대한민국에서 많은 분들이 혼자 살고 계시니까, 저도 대한민국에 혼자 사는 사람으로서, 또 외국인으로서, 여러분 기죽지 마시고 열심히 사세요”라고 또박또박 소감을 전했다. 강남은 “엄마 상 받았어”라고 소리 치며 주위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정했다.
‘방송연예대상’은 2014년을 빛낸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으로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김성령,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MBC는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시청자의 문자 투표로 결정하는 파격 행보를 택했다. 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수로, 서경석, 박명수 등 대상 후보자들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사람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과 ‘베스트 커플상’도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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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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