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김수로-서경석-샘해밍턴, 우정상 수상 [MBC 연예대상]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29 23: 27

‘진짜 사나이’의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이 우정상을 수상했다.
세 사람은 29일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끈끈한 동료애로 우정상 영예를 안았다.
김수로는 “감사하다. ‘진짜 사나이’ 팀, 당신들이 있었기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년에도 여러분께 즐거움을 선사할 작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경석은 “제가 볼 때 대상은 터무니 없는 것 같다. 우정상 소중하게 받겠다. 혹시라도 ‘진짜 사나이’ 관련해서 상을 하나 정도는 받을 수 있겠다 싶어서 뭐 하나 준비를 했다”며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내 감사한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한 명, 한 명 정성스레 인사를 건넸다.
샘 해밍턴은 다른 일정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방송연예대상’은 2014년을 빛낸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으로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김성령,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MBC는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시청자의 문자 투표로 결정하는 파격 행보를 택했다. 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수로, 서경석, 박명수 등 대상 후보자들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사람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과 ‘베스트 커플상’도 투표로 진행된다.
sara32@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