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대상은 터무니 없다..우정상 소중히"[MBC 연예대상]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12.29 23: 33

서경석이 "대상은 터무니 없다. 우정상을 소중히 받겠다"고 밝혔다.
29일 오후 8시 55분부터 서울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서경석은 김수로, 샘 해밍턴과 함께 우정상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서경석은 이날 대상 후보인 것에 대해 "대상은 터무니 없다. 우정상을 소중히 받겠다"며 "'진짜 사나이' 때문에 상 하나쯤은 받지 않을까 생각해서 준비한 것이 있다"며 카메라맨, FD, 진행팀 등의 이름을 호명해 뭉클하게 했다.

‘방송연예대상’은 2014년을 빛낸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름다운 화합의 장으로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김성령,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이 진행을 맡았다.
올해 MBC는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시청자의 문자 투표로 결정하는 파격 행보를 택했다. 대상은 유재석, 김구라, 김수로, 서경석, 박명수 등 대상 후보자들 중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사람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과 ‘베스트 커플상’도 투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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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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